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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몽골 연합 봉사활동 등록일 2017-07-26 조회수 5604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우리나라 70년대를 연상케하는 도심을 지나 원광학원 연합봉사단이 도착한 곳은 몽골 국립철도병원입니다. 이른아침부터 치료를 받기위해 끝없이 늘어선 행렬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합봉사의 인기를 실감케합니다. 갓난아이부터 백발 성성한 노인까지. 광장을 가득 메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고 싶은마음에, 접수팀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학원 내 각 기관 총 74명으로 구성된 연합봉사단은 6월27일부터 나흘간, 이곳 철도병원에서 양한방치과치료와 보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작년 봉사활동이후 몽골 정부의 지속적인 봉사요청이 있었던터라 더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제 원기 100주년기념, 그리고 원광학원 7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저희들이 기획했었습니다. 그래서 일회성으로 끝내기에는 봉사활동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런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통해서 양국간의 우애와 우정이 더욱 더 깊어질 수 는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철도중앙병원안에서 직접 우리가 어느정도 시설을 공유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마 작년보다도 훨씬 많은 환자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올해 봉사활동에는 하루평균 천 명. 나흘간 총 사천여 명에 달하는 현지인들이 진료를 받았는데요. 수기로 쓴 진료기록부를 직접 들고다녀야할 만큼 낙후된 의료환경탓에 치료를 제 때 받지못해 병을 더 키운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골반뼈가 잘 자라 자라지 못해서 원래는 걷기 전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이 좀 지나서 이거를... 검사나 진료에 있어서 신뢰성도 떨어지고, 환자들이 믿지 못하고 오히려 차트를 가져와서 저희한테 확인하는 그런 모습이 더 많이 속상하고. 유독 어린환자가 많았던 치과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겁을먹었나봐. 마스크를 쓰면 더 애가 겁을 먹으니까. 걱정하지마~ 보니까 구강보건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특히 영구치가 약 6세경에 나오는데 그것도 벌써 많이 썩어있고 발치를 한 경우도 많고. 여기가 그런 것들을 치료하기가 제한적이라서 굉장히 안타깝네요. 이러한 몽골 내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원광학원에서는 봉사활동 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연합봉사활동 추진의 주 역할을 한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몽골 아치의과대학교 의무행정학과 설립을 비롯해 각종 ODA 사업을 진행중이고요, 원광대학교 병원은 현지의료진의 교육연수는 물론, 몽골 의료수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일영 교수는 몽골 현지에서 50여 차례이상 수술을 집도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몽골 국립의료원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한방치료는 올해 역시 침, 뜸, 부항 등의 시술을 통해 의술의 한류를 겸임하는 선봉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고요, 원광보건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진행한 헬스케어봉사는 시력측정, 두피검사를 통한 보건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다양한 뷰티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불교정신에 ‘ 모든 종교는 하나고, 모든 인류가 하나다.’ 뭔가 이 세계적으로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국내에서는 최고로 큰 규모의 어떤 해외봉사팀이지 않을까. 다른분들도 다 똑같이 그 상투적인 말투지만 항상 봉사를 와보면 제가 와서 봉사를 하긴 하지만 항상 돌아갈때는 오히려 제가 몇 배 이상으로 봉사를 받고가는 느낌을.. 이렇게 봉사를 해외까지 나와서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보람있고 너무 즐겁게 하고 돌아가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누려왔던 것들이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느끼게 되는 그런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손 끝에 작은 움직임이 커다란 의미가 되어 이곳 울란바토르에 따스함을 채워갔듯이, 현지인들의 두 눈에서 느껴지는 고마움 가득한 눈빛이 내어준 것 이상의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값진 마음들을 수놓은 몽골에서의 두 번째 도전은 서로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언제까지고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 모든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백년을 이어온 원광의 이름. 그 은혜로운 빛을 온누리에 밝힐 또 다른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해 봅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한 '2017 원광학원 몽골 합동해외봉사'에 참여했다.


원광학원 산하 3개 대학(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과 원광대학교 양방·한방·치과병원이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이어 올해가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해 원불교 100주년 및 원광학원 70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된 후, 몽골 정부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올해도 진행이 성사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미용 분야(헤어, 네일)와 보건 및 헬스케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는 ▲한방미용예술학과 김양숙, 권채은 ▲요가명상학과 이영주 ▲상담심리학과 최윤정, 양다경 ▲사회복지학과 안현숙 ▲얼굴경영학과 정옥순 ▲원불교학과 최상태 ▲웰빙문화대학원 김송학, 진미순, 최순정 ▲원광디지털대학교 대외협력팀 정상진 팀장이다.


봉사단의 소식은 몽골 내 각종 TV 및 신문 등 언론을 통해 소개될만큼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봉사단 방문 소식을 전해 들은 현지인들이 새벽부터 몰리면서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태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단 참여를 통해 몽골과의 우호 증진을 넘어 헬스케어, 미용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신순철 이사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의 이웃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의료∙보건 구호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부터 학원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 '제생의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자선사업의 선두에 서서 교단과 세계에 보은하는 인재양성에 더욱 더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학원은 향후 의료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교류와 협력적 교육모델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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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7-26 조회 :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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