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캘리그라피란 어떠한 문장이 있을때 그 문장을 글씨로 쓰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문장의 전달 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도록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2000년대 초반에 서예계에서는 대중화라는 커다란 목적을 가지고 여러 사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실제 소비하시는 분들이랑 비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잘 맞지 않는 상황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오천자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서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잘된 캘리그라피와 잘못된 캘리그라피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알고 썼느냐 모르고 썼느냐의 차이입니다. 글씨를 알고 쓰면 공간이라든가 허획 이런 것들을 잘 활용을 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잘못된 캘리그라피는요 기본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사용하지 못해서 ‘오자’라든가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글자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된 글씨와 잘못된 글씨는 바로 잘 알고 썼느냐 잘 모르고 썼느냐 그 차이입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요 아무래도 국가행사겠죠. 대통령 취임식에 썼던 그 슬로건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자, 이 실전 캘리그라피는요 글씨의 가장 기초부터 시작을 해서요 여러분들이 실제 생활이나 아니면 어떠한 제품이라든가 달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실제로 만들어서 할 수 있도록 그 능력을 최대한 키우는 과목입니다. 캘리그라피는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쓴 글씨를 캘리그라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15주 동안 열심히 배운다면 그리고 그것을 배워서 한글을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그것의 저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