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녕하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경욱교수입니다. 여러분에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수업을 소개합니다. 이 수업은 사회복지사 자격 관련 기초과목인데, 인간행동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알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는 살면서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데, 알다가도 모를 게 사람입니다. ‘한 길 사람 속이 정말 있나요?’, ‘그것을 어떻게 알지요?’, ‘사람의 성격은 바뀌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달라졌지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수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인간행동을 성격이론, 사회체계이론, 발달이론,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살펴봅니다. 첫째, 성격이론과 인간행동입니다. 먼저 ‘인간행동은 합리적 이성이 아니라 무의식적 추동으로 결정된다.’라고 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 반대로 ‘환경의 자극이나 강화로 결정된다.’라고 본 스키너의 학습이론, 이 두 가지 결정론에 반대하며 인간의 자아실현경향을 중시한 매슬로우와 로저스의 인본주의, 또 개인이 주관적으로 현실을 인지하여 환경의 영향을 재구성한다고 본 피아제의 인지이론 등을 공부합니다.둘째, 사회체계이론과 인간행동입니다. 버트란피와 브론펜부르너의 체계이론에서 인간행동은 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 문화와 같은 환경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한 결과입니다. 개인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통합된 하나의 체계이고요. 그래서 개인행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환경변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셋째 발달이론과 인간행동입니다. 인간은 개인마다 성격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비슷한 생애주기를 보입니다. 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성인기-중장년기-노년기의 발달단계를 거치며, 각 단계마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의 특성과 과제가 있습니다. 이론이 참 다양하지요? 이 공부를 하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현미경으로, 때로는 망원경으로 인간을 탐사하는 여행, 어떤가요? 사회복지전공자는 물론이고 인간에 대해 풍부한 이해를 하고 싶은 사람, 모두를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