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인천, 혁신창업 거점 ‘스타트업 파크’ 조성한다

7월 11일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의 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이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은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협력·교류하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며,
해외 예시로는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 등이 있습니다.


공정하게 진행된 선정과정 

혁신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보여주듯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8주의 사업계획 접수기간동안 전국의 17개 시·도 중 무려 14개 시·도가 응모에 참가할 만큼 했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가 진행되었고,
1·2차 평가를 통과한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충남 총 8개 시·도를 대상으로 7월 10일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1차 서류평가부터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최종 발표평가는 창업정책 전문가(5명), 건축·공간조성 전문가(5명)와 
더불어 정책수요자를 대신해 중소기업 분야 언론인(3명)을 포함한 총 13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스타트업 파크 인천광역시로 선정! 국비 121억원 지원

이번에 선정된 인천광역시에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 7,700만원이 지원되며,
인천광역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 7천만원, 현물 1,148억 9,900만원(투모로우 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광역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조성규모 : 17,251m2(약 5,228평)
○ 조성방식 : 송도 유휴건물 리모델링
○ 특징 : 바이오 창업 특화, 글로벌 진출 용이 등

1)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바이오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바이오창업 특화 가능
2) 국제공항, 항만 등과 가까워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환경 우수
3) 이미 조성된 3개의 건물을 활용하여, 업무공간/네트워킹공간 등 제공 가능
4) KT？ SKT 등 민·관 협력 실증 인프라를 통해 5G, 자율주행 등 테스트베드 제공



스타트업 파크 확대

1·2차 평가를 통과하였으나 최종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한 시·도의 경우에도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합니다.

대전광역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TIPS타운과 연계하여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합니다.
그 외 지역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하여 중·장기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