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지난 9월 9일(토),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른신 큰잔치'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짜장면 나눔과 문화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복지관 인근 어르신 200여분에게 자장면을 만들어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무료 배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복지관 식당 앞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로 북적거렸다.
주방에서는 면을 뽑고 삶아서 소스를 붓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홀 안에서도 자장면을 쟁반에 담아 어르신들 사이를 오가며 배식 보조하느라 분주했다.
바쁜 와중에도 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했다. 한결같이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은 "고맙다"며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거 어르신들의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간만의 사람 방문이 반가우셨던 모양이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학생들은 "도시락 배달을 하다보니 쓸쓸해 하는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봉사 후에는 강서구에서 개최하는 복지박람회에 참가했다. 28개 복지기관들의 다양한 사업들과 각 기관에서 마련한 체험을 통해 관련 분야를 더욱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과 짜장면나눔 자원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