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조은재가복지센터 자원봉사활동, 송편빚기 이어 노래자랑까지

조물닥~ 조물닥~~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어르신들이 송편 빚는 소리랍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0월 28일(토), 학생들과 익산 참조은재가복지센터(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송편 만들기, 손 마사지, 노래자랑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송편 빚기보다 학생들의 방문을 더 반기시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셨고 만드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예쁘게 빚은 송편을 기관에서 직접 쪘습니다.

맛있는 송편이 완성되길 기다리는 동안 주름져 단단히 굳은 어르신들의 손에 로션을 바르고 정성스레 마사지를 해드린 후 노래자랑으로 훈훈해진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못 한다며 쑥쓰러워 하시던 어르신들이 흥에 겨워 저마다 한 곡조 멋지게 부르면서 즐거워 하셨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후 나눠 먹은 송편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보다 오히려 우리가 더 행복했다"며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