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봄이 완연합니다. 이번 <희망통신>에는 올해 사회복지사1급시험에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21년 2월6일 19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서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복수전공 포함) 25명이 합격하였습니다. 우리 학과의 큰 경사입니다. 열 명의 합격자들이 재학생들의 1급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합격수기를 보내주었습니다.
합격수기를 1편 ‘도전과 성취- 2급으로 충분? 1급도 가능!’, 2편 ‘나의 1급시험 레시피’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올해도 학과에서는 더욱 알찬 <1급시험대비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지고 함께 하여 내년에도 큰 기쁨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사회복지학과 이 경 욱 학과장
1편 도전과 성취: 2급으로 충분? 1급도 가능! 1.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아 졸업이 목표 2. 계획에 없던 1급 도전 3. 기회는 이번 뿐 - 숨가쁜 시간들 4. 합격의 기쁨 5. 합격은 또 다른 시작의 동력 6. 후배들에게 - 어렵다 생각말고 도전해보시길
1편 도전과 성취: 2급으로 충분? 1급도 가능!
4. 합격의 기쁨
1) 드디어 합격문자를 시험 당일, 시험지를 받아보는 순간 보이는 게 없더라구요. 어떻게 시험을 치루고 나왔는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당당하게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소난희)
2) 턱걸이 합격 요즘은 가답안이 시험 본 날 저녁에는 나오더라구요. 저도 그 시간을 기다렸다가 나오자마자 채점을 팍! 팍! 채점을 하면서 심장은 더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 첫 과목에서 첫 문제부터 보이는 오답이 나오던 것이 조금씩 맞춘 것이 많아지다보니 조금의 기대를 해보게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총 180점 중 3점이 모자라는 177점인 걸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불합격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런데 3월 10일 한국사회복지협회의 합격자 서류 준비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ㅎㅎㅎㅎ 바로 남들이 말하는 턱! 걸! 이!인 거죠!! 하지만 어쨌든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한 거니까요~~!!(남영미)
3) 기대보다 쉬운 시험에 거뜬히 합격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불안과 답답함으로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어쩌면 이번 시험 쉽게 출제될 수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시험고사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드디어 1교시 시작 답이 눈에 톡톡 보여 181점(평균90.5)으로 합격이란 기쁨을 선물받았습니다. 전체 큰 단원에서 겉핥기 얕은 차원으로 나온 것 같아 쉽다고 생각하며 문제 답을 찾으며 지금까지 공부한 만큼의 난이도가 안 나와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태조)
5. 합격은 또 다른 시작의 동력
1)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제가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나중에 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함으로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관련 업종과는 전혀 무관한 사무직으로 일을 했기에 처음 시작은 그냥 ‘혹시 자격증이 있으면 나중에 쓸 수도 있지않을까’였습니다. 그런데 1급 시험을 치루고 나니 턱걸이로 붙었지만 무언지 모르게 자신감이 막 샘솟는 느낌입니다. 저는 자격증만 있지 사회복지실무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하니...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사회복지 실무 양성자 과정을 신청해 두었습니다. 앞으로 사회복지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보려구요.(박혜정)
2) 영양사에서 사회복지사로 저는 복지시설에서 영양사로는 업무의 한계가 느껴져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자 합니다.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의 직무변경을 제안받아서 복지사로 근무하게 될 것 같습니다.(신언심)
3)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위해 한 걸음 더 1급 합격을 바탕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정신보건수련기관에서 수련 과정을 거쳐 정신보건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시설과 연계되기도 하며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활동과 운영에 관심 가지고 있으며 우선 나이가 많아 수련할 수 있도록 수련기관이 받아줄지 올 연말에 접수해 볼 계획입니다.(이태조)
6. 후배들에게 - 어렵다 생각말고 도전해보시길
1) 시간도 없고 나이도 많지만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어 아이들의 육아문제 때문에 졸업하고 이제서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머리도 썩 좋지 않고, 47세로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평소에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두 달밖에 준비하지 못했고, 고득점자는 아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이수진)
2) 늦은 나이에 1급이 가능하고 절실 저는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공부를 시작하여 나이나 능력에 취업시장에서 밀릴까 염려되어 준비하는 마음으로 회계업무도 필요할듯하여 전산회계1급도 취득하였습니다. 공부는 힘들지만 성취감과 보람이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는 1급이나 2급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하지만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신언심) 3) 어렵다 생각하지말고 도전해보기를 1급 시험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해볼만 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는 하셔야 합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는 있기 마련이니까요.(소난희)
4) 수업 들으면서 1급 시험 준비를 수업 시 1급 자격증 시험 도전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졸업시험과 동시에 1급 시험 응시도 같이 계획하시면 탄탄한 기본실력이 다져져 득점하기 유리하며 나무보다는 숲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공부하면 난이도 있는 문제도 합격의 목표지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 (이태조)
5) 1급준비는 공부에도 취업에도 도움될 것 물론 졸업을 하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1급 시험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 좀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취업을 할 때도 더욱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발전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뒤늦게나마 사회복지사의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졸업생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제가 선택할 현장에서도 후회스럽지 않게 열심히 잘하겠습니다.(문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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