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 권미경, 심미광 대학원생(석사과정)이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특별전시 부문'에서 대상격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대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19개 유관단체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5,000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권미경·심미광 씨가 속한 팀은 단체전 '특별전시' 부문에 출전해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팀은 '쌀요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통떡, 퓨전떡, 꽃차, 한과 등에 다양한 약재를 활용한 떡/한과요리를 출품했다.

특히 마와 인삼을 활용한 약식고임, 정과구절판, 승검초 가루를 활용한 약선떡, 밤·대추·곶감·꿀이 어우러진 잡과병 등 약선을 접목한 전시로 창의성과 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미경 씨는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 진학했다. 공부한 약선관련 식재료를 바탕으로 메뉴개발한 계절별 약선 죽, 약선 떡/한과 등을 출품해 ▲2018 대학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수협조합장상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약선음식을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에 진학했다"며 "여러번 대회에 출전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출품한 요리의 맛과 효능을 참관객들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더욱 보람찼다. 앞으로도 현대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음식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약선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미광 씨도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가한 대회라 더욱 값진 결과이다. 약선을 접목한 전통음식메뉴개발에 한방건강학과와 웰빙문화대학원에서 공부한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전통음식과 약선음식의 융합으로 더욱 건강한 음식을 개발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열정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출품작 1 / 약식고임]

[▲ 출품작 2 / 정과구절판]

[▲ 출품작 3 / 승검초 찰시루떡, 잎새단자]

[▲ 출품작 4 / 잡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