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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굴밥 한그릇… 영계백숙 한마리… 우리가족, 기운 펄펄 “추위 끝” 등록일 2011-12-30 조회수 790

굴밥 한그릇… 영계백숙 한마리… 우리가족, 기운 펄펄 “추위 끝”


바람이 차갑다. 한겨울 강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들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연말, 이래저래 기운이 떨어져 어깨가 축 처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번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약선요리로 식탁을 꾸며보라고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양미옥 교수가 권한다.

약선요리란 약용 가치가 높은 식품이나 약재를 배합해 조리한 음식. 양 교수는 “입맛이 없어 숟가락을 들자마자 내려놓는 사람이 있다면 무산약굴밥을, 코맹맹이 소리를 하거나 콜록거리는 이가 있다면 용안육 영계백숙이 특효”라고 추천했다.

굴이 12월부터 2월 사이에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글리코겐 함량이 많고, 무기질 특히 아연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성장과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양 교수는 “식욕이 감퇴해 원기가 부족할 때 백출 연밥 인삼 등과 함께 달여 복용하는 약재인 산약을 굴밥에 넣으면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고 체력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계백숙도 겨울철 사랑받는 요리. 양 교수는 “혈을 보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며 진정작용과 집중력·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용안육, 인삼만큼 체력보강 효능이 뛰어난 황정, 비릿한 냄새를 잡는 구기자, 깊은 맛을 더해주는 황기와 오가피 등을 넣어 끓인 백숙은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에게 더없이 좋다”고 했다. 용안육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는 동그란 모양의 열대 과일을 말려 만든 것으로, 한약재 상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양 교수 도움말로 무산약굴밥과 용안육 영계백숙 조리법을 알아본다.

◎ 무산약굴밥

<재료> 4인분 기준=쌀 3컵, 굴 150g, 무 400g, 산약 150g, 밥물(물 2½컵, 간장·청주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양념장(진간장 ½컵, 다진 마늘 ½큰술, 쪽파 3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고춧가루 1작은술씩)

<만들기> ①쌀은 씻어서 1시간 불린 다음 물을 뺀다. ②무와 산약은 굵직하게 채 썰고, 굴은 소금물에 씻어 물을 뺀다. ③밥물이 끓으면 손질한 굴을 넣어 2분간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고 체에 걸러 밥물과 굴을 분리해 둔다. ④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불린 쌀을 담고, 채 썬 무와 산약을 올리고 ③의 밥물을 부어서 센 불로 끓인다. ⑤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밥물이 잦아들 때까지 끓이다가, 밥물이 보이지 않으면 굴을 얹어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 ⑥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 용안육 영계백숙

<재료> 1인분 기준=영계 1마리, 찹쌀밥 100g, 대추 2개, 용안육 10g, 구기자 5g, 황정 10g, 산사 5g, 육수(물 5ℓ, 닭발·무 200g씩, 양파 1개, 대파 1대, 황기·오가피 30g씩, 마늘 10개, 생강 1쪽, 통후추 10알, 계피 1조각, 청주 3큰술, 수삼 1뿌리, 불린 찹쌀 3큰술)

<만들기> ①육수는 수삼과 불린 찹쌀을 제외한 재료들을 한데 넣고 1시간 끓인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기름기를 제거한다. 믹서에 국물 1컵과 불린 찹쌀, 수삼을 넣고 갈아 나머지 국물에 풀어 한소끔 더 끓여 식힌 다음 기름기를 제거해놓는다. ②닭 속에 찹쌀밥과 대추, 용안육, 구기자를 넣는다. ③냄비에 닭을 넣고 ①의 육수를 붓고 황정 산사를 넣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낮춰 국물이 뽀얗게 될 때까지 50분 정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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