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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광디지털대,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2012-10-17 조회수 1003

 

원광디지털대학교(http://www.wdu.ac.kr)는 지난 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교 1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로 통하는 세계’를 주제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문화의 발전 방향 및 세계 문화와의 융합을 위한 과제에 대해 국내외 유명 석학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성시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년간 15개의 웰빙건강 및 한국문화 특성화학과를 갖춘 사이버대학교로 성장해 왔다”며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과 함께 한국 문화와 전통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후 2시부터 총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식전 및 휴식 시간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에서 마련한 전통차 및 다과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1부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준비한 ‘조선시대 왕실 혼례복’ 시연으로 심포지엄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1부 초청발표자로 나선 일본 국립민족학 박물관 문화자원연구센터장 아사쿠라 토시오 교수는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유창한 한국말로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사쿠라 교수는 한국 문화를 앎으로써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흥미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 이면에는 한국만의 독특한 ‘정(情)’이라는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손님에게 ‘상다리가 휠 정도’로 음식을 그득하게 대접하는 것은 ‘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며, 이는 밥을 남기지 않는 대신 조금씩 담는 일본 식문화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문웅 명예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 차이를 만든 근본적인 문화의 차이”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아사쿠라 교수는 “지정학적, 역사적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한국민의 ‘우리’를 강조하는 정서적 요소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사쿠라 교수는 NHK에 방송되는 모든 한국 드라마의 일본어판 감수를 담당할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티베트 국립 대학 나왕 삼텐 총장은 ‘티베트 불교 :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티베트 불교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최은지 교수의 ‘한국인의 문자 생활사’에 대한 발표는 ‘한글날’을 바로 앞두고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2부에서도 축하공연은 이어졌다.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성악 공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발표자로 나선 중국 요녕 중의약대학의 마철명 교수와 왕수걸 교수는 각각 ‘동서양의학의 차이와 상호관계’,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발전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동서양 의학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남일 교수는 “이제는 학술 체계 논의를 넘어 제도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동양의학에서 중의학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한 만큼 제도적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가수들이 해외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 음악대학 네이썬 헤슬링크 교수는 ‘서양 교육현장에서의 한국음악 실태 : 그 도전과 기회’에 대한 주제로 관심을 모았다. 네이썬 헤슬링크 교수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를 서양에 알려나가기 위해서는 “이론적 측면에서 서양인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퓨전음악에서 시작해 전통적이고 순수한 영역으로 나아가야 하며, 실기적 측면에서 악보 없이 춤동작, 장단 등을 몸으로 직접 익히도록 접근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 전통 음악의 세계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문화 글로벌 리더를 통한 최우수 사이버대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현재 웰빙건강학부,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 3개 학부에 15개 웰빙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웰빙문화대학원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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