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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준안 학과장- ‘교법’으로 무장된 ‘교화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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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9 조회수 1605

김준안 학과장- ‘교법’으로 무장된 ‘교화인재’ 양성한다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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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인터뷰] 원불교학과 김은희 교수


김은희 교수

[원불교학과 김은희 교수. 출처: 원불교신문]


원불교학은 원광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학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이중 원광디지털대학교(이하 원디대)는 교육부의 인가(고등교육법 제2조 2항)를 받은 4년제 정규학사학위가 주어지는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다. 원디대 원불교학과만의 차별화는 무엇일까. 김준안 학과장은 “교법으로 무장된 교화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는다.


교육을 통한 원불교 인재 양성

“원디대 원불교학과의 설립목적은 ‘교법으로 무장된 교화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원불교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화 현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결국 ‘교육’이다. 원디대 원불교학과의 교육과정이 철저히 ‘원불교 교리’에 기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불교학과의 교과목은 1, 2학년의 경우 원불교학개론, 대종경 1·2, 원불교교사, 성가, 정전교의론, 정전수행론, 마음공부개론, 교화학, 원불교인물과 사상 등이다.


김 학과장은 3, 4학년의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교화단운영론, 원불교 예전, 설교학 등은 재가 교도뿐만 아니라 출가교역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과목입니다. 원불교 교리에 기반해 이를 실용화하고, 통섭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넓게 열려있는 교육의 문

원디대 원불교학과 수강생들은 연령 계층 직업 등을 망라한다. 실로 다양한 계층이 원디대 원불교학과를 통해 원불교 교리를 접한다. 우선은 원디대 16개 학과 일반인 수강생 중 일반선택과목으로 원불교학과 교과목을 선택하거나 복수전공 하는 이들이 있다. ‘원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이웃 종교인과 일반인도 수강한다.


그야말로 ‘원불교’가 삶의 중심인 재가교도 수강생들의 학업 스토리는 감동 그 자체다. 김 학과장은 ‘최고령 만학도(74세), 부부 교도, 아버지와 딸, 자매’ 등 가족이 원불교 교리로 탄탄해지며 서로의 심사·심우가 되는 사례를 전한다. 8명의 졸업생과 3명의 재학생을 배출한 교당(부곡교당)도, 꾸준하게 재학생을 배출하는 교당(연수교당)도 법열 넘치는 분위기로 교화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교화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원불교학과를 수강하는 출가교역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김 학과장은“원불교학과 졸업생 중에는 정토님(남자교무 부인)이 43명입니다. 기간제·봉공직·전문직 전무출신(23명) 졸업생과 교화직 전무출신(1명) 졸업생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원디대 원불교학과는 일반교도와 재가교역자 ‘교육’은 물론, 정토회원과 출가교역자의 ‘재교육’에도 그 몫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음이다.



재가교도 ‘교육’과

출가교역자 ‘재교육’으로

교법으로 무장한 인재 양성 매진.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생

교화인재로 활동할 수 있는

공적인 길 열려야.


교법을 전하는 교화인재, 마음공부지도사

원디대 원불교학과 전공자는 연수를 통해 마음공부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 학과장은 원디대 마음공부지도사에 대해 ‘원불교 교법을 전하는 교화인재’임을 말한다. “앞으로 올 시대는 핵개인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마음공부를 통해 외부 환경과는 상관없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마음공부지도사라 생각합니다.”


김 학과장이 말을 잇는다. “원불교는 마음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종교입니다.”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일기법과 훈련법으로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가. 이것이 ‘원불교 마음공부’의 정체성이고, 이를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아쉬움도 전한다. 결국 김 학과장의 신념은 ‘원불교 교화’에 맥이 닿아있다.


교법으로 무장하는 일선에서

“출가교역자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출가와 재가를 차별하지 않고 공부와 사업의 등위만 따를 것이라고 하셨지요. 교단사를 출가와 재가가 함께 해나가려면 우선은 교법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교법이 체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출가든 재가든 교단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게 김 학과장의 생각이다. ‘교화’에 대한 고민이 깊은 만큼 김 학과장의 소신은 명확하다. ‘교화 침체, 교화 정체기를 극복하려면 교법 공부에 더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연장선에서 재가인재 양성과 활동을 이야기하며 김 학과장이 바람을 더한다. “현재까지 졸업생이 338명입니다. 교화인재로 활동할 수 있는 공적인 길을 열어주면 좋겠습니다.” 그 일선에서 원디대 원불교학과는 교법에 대한 ‘재가교도의 교육’과 ‘출가교역자의 재교육’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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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안 학과장- ‘교법’으로 무장된 ‘교화인재’ 양성한다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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