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다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김승희 졸업생(19학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우리 옷, 한복’이라는 주제로 한복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가능한 5년 미만 경력의 한복·패션분야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143인의 디자이너가 출품에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총 10인이 선발됐으며, 지난 4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사싱식 및 전시가 개최됐다.

10인의 수상자 중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승희 학우는 ‘16세기 사랑과 영혼’이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비대칭을 이용한 새로운 균형을 디자인했다. 김승희 학우는 작품을 통해 전통한복요소를 그대로 사용하며 다양한 원단사용, 컬러배색, 디자인 절개의 비대칭을 전개해 새로운 균형의 모던함과 실용성을 더하고자 했다.

[김승희 학우 수상 작품 - '16세기 사랑과 영혼']

수상을 통해 김승희 학우는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교수님과 학우들의 열의 속에서 복식에 대한 다양한 개설강좌와 졸업작품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폭과 열정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노력을 통해 전통 복식이 현대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모던함과 실용성으로 새롭게 숨 쉬게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승희 학우 사진]

한편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은 한복 산업계의 활성화 및 한복디자인의 다양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