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식과학학과(학과장 지수현)가 4월 6일 신입생 및 재학생, 졸업생들과 전북 김제에 위치한 박순자 교수의 공방 ‘한복의 美’에서 MT를 진행했다.

MT의 첫 번째 특강은 홍지연 교수의 ‘엔틱장신구’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주얼리의 역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특강은 박순자 교수의 ‘살창고쟁이’로 유물을 기초로 하여 재현된 작품의 전반적인 설명과 우리 옷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 교수가 재현한 다른 작품들도 같이 감상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 후 18회 학생회(희야의 소소한 공방 협찬: 대표 이정희)에서 준비한 ‘간세 인형 만들기’ 특강이 이어졌다. 한 학우는 "이른 시간부터 이어진 릴레이 특강으로 지칠 만한데도 모두 열정적으로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한국복식과학학과의 미래를 나타내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MT에 참여한 한 동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모임이 줄어들어 다시 활성화되려면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MT를 시작으로 지역별 모임과 연구회 모임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