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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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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주여행 명(命)따라 운(運)따라- 3화 등록일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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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님, 사주의 네 기둥과 천간과 지지는 대출 알겠는데, 음양과 오행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요. 좋아. 그럼, 음양부터 가르쳐주마. 음양은 동아시아인이 세상을 이해라는 두 가지 큰 범주란다. 양이란 햇볕 곳을 말하고 음이란 그늘진 곳을 말하는 것에서 출발하였는데, 가령 태양은 양이요 달은 음이지. 따라서 낮은 양이요 밤은 음이고. 활동적인 남자는 양이요, 남자보다 덜 활동적인 여자는 음이지. 산은 양이고 계곡은 음이고, 바다는 양이고 개울은 음이지. 졸졸졸... 즉 크고, 많고, 뜨겁고, 강하고, 동적인 것 등이 양이라면, 우웅~ 작고, 적고, 차갑고, 부드럽고, 정적인 것 등의 속성을 가진 것은 음이란다. 세상의 모든 것 즉, 양, 질, 관계, 양상 등을 두 가지로 양분해서 본 것이군요. 그럼, 음양과 오행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파락~ 파라락~ 오행은 이 세상 만물을 이루는 기와 형질을 목, 화, 토, 금, 수라는 다섯 가지 속성으로 분류한 것인데, 목화는 양이요 금수는 음이며 토는 그중간 속성을 나타낸단다. 스스슷~ 또한, 목은, 소양(少陽)으로 봄을, 화는 노양(老陽)으로 여름을, 금은 소음(少陰)으로 가을을, 수는 노음(老陰)으로 겨울을 상징하지. 오호! 그럼 토는 무슨 계절이죠? 계절은 네 가지 밖에 없잖아요? 헉! 벌이다! 그렇지. 그래서 토는 각 계절을 이어주는 환절기를 말한단다. 만약 환절기를 계절로 본다면 오행과 마찬가지로 오계절이 되겠지~? 오! 흥미로워요. 음양으로 출발하여 오행이 되고 오행은 다시 음양의 속성을 갖는군요. 불가분의 관계네요. 예리해! 디지털. 세상에 어느 하나 음양과 오행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 없지. 그런데 말이야 . 세상의 모든 것이 변화하는 걸 보면, 음양과 오행이 항상 고정되어 있진 않다는 거야. 밤과 낮이 바뀌듯 음양이 바뀌며, 계절이 바뀌듯 오행도 순환된단다. 도사님. 그건 똣 뭔 소리래요? 왈왈왈!~ 그렇지! 대학이가 저렇게 공격적으로 크게 짖으면 양의 모습이요, 컹컹컹~ 저렇게 수동적으로 작게 짖으면 음의 모습이란다. 낑낑.. 우리가 서 있는 이 공간도 낮이면 양의 공간이요 밤이면 음의 공간이란다. 이것을 음양전화(陰陽轉化)라고 하지. 오!! 도사님~ 중력을 이기는 공중부양.. 츄츠츠츠.. 그렇지만 남자가 여자가 되거나 여자가 남자로 변화진 않잖아요. 물론, 그건 그렇지. 그러나 역활의 관점에서 남자가 집안일을 하고 여자가 밖에서 경제활동을 한다면? 여보 곧장 퇴근 하기! 술 드시지 말고요~ 그러네요. 음양이 전화되었다고 해야겠네요. 그럼, 사계절의 순환처럼 사람에게서도 오행의 순환이 일어날까요? 스르르~ 물론이지. 인생을 사계절에 대응시킬 수가 있겠지. 태어남은 봄이요, 성장함은 여름이요, 늙음은 가을이요, 죽음은 겨울로 말이다. 물론, 토는 이들 각각을 이어주는 중간 단계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오오! 신기해요. 그런데 오행의 상생사극(相生相剋)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요? 음, 먼저 오행의 상생 즉,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의 관계부터 설명해주마. 오행을 세상의 물질들에 비유하여 설명하면, 나무(木)를 문지르거나 열을 가하면 불(火)이 일어나니 木은 火를 생하고, 불(火)은 나무를 태워서 그 재로써 흙(土)을 기름지게 만드니 火는 土를 또 흙(土)이 쌓이면 산이 되고 산은 반드시 돌을 생겨나게 한다. 쇠(金)은 반드시 돌 속에 함유되어 있으니 土는 金을 생하고 차가운 돌(金)은 성에(水)를 머금고, 金은 녹아 물(水)처럼 흐르느 土는 金을 생하고, 물(水)의 윤기에 의해 나무(木)가 생장할 수 있으니 水는 木을 생하는 것이란다. 듣고 보니 상생이란, 세상의 모든 만물이 나고, 자라고, 열매 맺고, 다시 씨앗을 돌아가 풍요로울 수 있는 이유군요. 그렇다면 상극이란 뭔가요, 나쁜 건가요? 도사같지 않아..? 글쎄. 음.., 자 그럼 오행의 상극 즉,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의 관계부터 먼저 들어보고 판단해보렴. 아!.. 이짓은 진정 수행인가? 차력인가? 아니면 아크로바트인가..? 끄으... ㅋㅋㅋㅋ.. 그냥 완전 개망신.. 나무(木)는 흙(土)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뺏어가지, 불(火)은 단단한 바위나 쇠(金)를 녹이지, 흙(土)은 제방이 되어 물(水)을 흐르지 못하게 가두지, 쇠(金)는 도끼가 되어 나무(木)를 베어버린단다. 그리고 물(水)은 불(火)을 꺼버리지! 어때? 이게 나쁜 건가? 음.., 나무가 자라지 않으면 열매를 먹을 수 없고, 제방을 쌓지 않으면 홍수가 나고, 불을 끄지 않으면 재산이 홀랑 타버릴 거고, 바위를 녹이지 않으면 쇠로 된 물건은 단 하나도 들 수 없고, 나무를 베지 않으면 나무로 된 물건 자체가 있을 수 없으니, 나쁜게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지~ 상생이나 상극은 좋음과 나쁨 또는 선과 악으로만 재단할 수 없는 세상이 돌아가는 자연스런 이치지. 단지 상황적으로 좋고 나쁘고가 있을 뿐인 거야. 그렇지만 생의 관계가 극의 관계보다는 편안하고 부드럽고 자애롭게 느껴지긴 해. 그렇다면 우리 셋, 저와 도사님 그리고 대학이 사이에서도 상생과 상극이라는 원리가 작동할까요? 당연하지. 대학이는 나에게 즐거움과 충직함을 주니 '대학 생 원광'이고 내가 너에게 사주 지식을 전해주니 '원광 생 디지털'이고, 디지털은 대학이를 맨날 괴롭히니 '디지털 극 대학'.. 어라~ 넌 극이구나! 어~이!! 도사님. 제가 언제 대학이를 괴롭혔다고 그러세요?!! 전 단지 대학이가 어디 가서 개망신당할까 봐 개교육하려 한 것 뿐이라고요~ 왈왈!~ 컹컹!!~ 왈왈!~ 크르르!~ 난 널 위해 훈련시키는 거야!! 니가 아무데나 오줌 싸고 마구 짖는 버릇만 고쳐진다면 나의 행위는 '극'이 곧 '생'이 되는 거라고!!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음양전화처럼 말이야, 알겠니?!! 데굴데굴~ 낑낑.. "우리 개는 안 물어요" 그말 믿는 사람 아무도 없어! 알겠니! 안그래요? 도사님~? '디지털 생 대학'이라는 거잖아? 그러니 사이좋게 지내렴~ 어라~! 도사님. 상생관계에서 '목생화'라고 할 떄, 생은 '낳는다'는 뜻이잖아요. 물론 '도와준다'는 뜻도 있겠지만.. 맞아. 그럼, '디지털 생 대학'이면 대학이가 내 자식이란 거예요? 빙고!~ 그렇단다. '생'의 관계는 엄마와 자식으로 비유되지. 그런 원리를 사주학에서는 이름하여 '육친'이라고 한단다. 아뷰~ 낑낑.. 난 입마개가 싫어!! 난 왜?? 스릴이 좋지..? 아!! 왕재수~ 싫어, 싫어!! 철푸덕!~ 싫냐? 나도 내가 싫다. 도사 체면에 살려달라고 할 수도 없고.. 으.. 엄마는 무슨!!~ 난 로봇이고 중성이라고! 나도 니가 싫어. 불알도 없는 깡통 자식!! 낑낑..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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