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송기성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202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공인품새 남자 50세 이하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공인품새 50세 이하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왼쪽 첫 번째 송기성 교수. 출처: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새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11월 홍콩에서 개최되었으며, 12세부터 65세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쳤다.

송 교수는 공인품새 남자 50세 이하 부문 단체전에 출전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매달을 차지했다. 특히 송 교수의 정확하고 품격 있는 동작은 심사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송 교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송기성 교수]

송 교수는 우리 대학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에서 '태권도품새이론 및 실기' 과목을 담당하며, 품새의 기본기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해 학우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품새 시연을 통해 학우들이 태권도의 전통과 현대적 실용성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는 앞으로도 태권도와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