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80여 명의 재학생 참여... 하동차의 현재와 역사적 명소에서 화합과 전공 이해도 높여

차(茶)문화경영학과(학과장 신소희)는 지난 5월 17~18일, 이틀간 경남 하동 화개에서 MT를 진행했다.

[차나무 시배지에서]

이번 MT는 재학생 80여 명과 신소희 교수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차문화와 차산업 중심지의 하나인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문적 이해를 넓히고 학우들간의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날 오전에는 학생들은 천년다향길, 차나무 시배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풍부한 차문화 유산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하동차&바이오연구소(원장 김종철)를 방문해 하동 차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특강을 듣고 전시실도 둘러보았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서]

저녁에는 차(茶)와 범패(梵唄)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쌍계사 문화예술관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례시연과 찻자리를 펼쳐 배움과 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쌍계사에서 화합의 밤]

한국다례, 중국다예, 일본다도 시연을 선보였는데 오랜시간 준비해온 노력이 빛을 발하며 학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다례 시연]

[중국 다례 시연]

[일본 다례 시연]

또한 이 자리에는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참석하여 차문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격려의 말씀이 있었고 차문화경영학과 학생회와 MOU를 맺어 앞으로 차문화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쌍계사 템플스테이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둘째날에는 차밭에서 찻잎을 직접 채취하고 차를 직접 덖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덖음솥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학생들은 과정 하나하나를 진진하게 배우며 체험했다.

[차를 덖는 학우의 모습]

신소희 교수는 “하동은 우리나라 차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우리 학과의 졸업생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답사가 학생들에게 학문적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차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다체험]

MT에 참여한 김영미 학우는 "차의 본고장에서 푸른 하늘과 푸릇푸릇한 찻잎을 보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학우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