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차(茶)문화경영학과는 5월 4일 경남 하동에서 제다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이 이루어진 하동은 기후와 토질이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여 우리나라 3대 주요 차 생산지로 꼽히며 1200년을 이어온 차(茶)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이다.

신소희 교수의 지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실습은 위생 및 안전관리를 포함한 간단한 이론교육 이후 채다, 살청-유념-건조로 이어지는 덖음녹차 제다, 포장, 품평 등 제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포함되었다.

이번 실습은 우리 대학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한 05학번 이덕주 학우와 가족이 경영하고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제다업체인 한밭제다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을 직접 체험하면서 하나하나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차를 받아들고 뿌듯해 했으며, 평소에 쉽게 할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