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20학번 송명희 학우

[출처:전북도민일보]

“국악의 고장 전주에서 열린 ‘지봉 임산본 대상’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너무 기쁘지만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진지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제14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송명희(56·울산) 씨는 첫 출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시조에 입문한 지 9년이 되었다는 그는 이미 임방울국악제에서 시조 일반부 1등과 2등을 내리 섭렵하는 등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한시조협회 울주군 지회장과 울산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봉사하며 지역에 전통문화를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송 씨는 “결혼 전 대금을 공부했었는데 여의치 않아 잠시 쉬었다가 집 앞에 있는 국악원에서 장구를 배우다 시조창을 하시는 선생님을 만나 경험을 하게 됐다”면서 “시조를 공부하면서 호흡도 길어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더욱 몰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상을 받은 만큼 후진 양성에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참여하며 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한 발짝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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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장원 송명희 씨 “큰 상 받게 돼 영광”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