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동원)가 10월 2일 익산 금마서동공원에서 진행된 서동축제에서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익산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익산 서동축제는 1400년 전 익산에서 태어난 백제의 서동(무왕)과 적국이었던 신라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야기한 역사문화축제로 1969년 마한민속제전에서 출발하였으며 2004년 익산 서동축제로 축제명이 변경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빛오름전통예술단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부여 세계 사물놀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또한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정기 공연을 개최하며 우리나라 전통의 국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빛오름전통예술단은 ▲삼도설장고, ▲경기민요 ▲입춤소고, ▲판소리, ▲삼도농악가락, ▲살풀이, ▲판굿을 선보였다.

공연의 총 지휘 및 사회를 맡은 김동원 학과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서동축제에서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어 “어린 시절 국악을 하고 싶었지만 시기를 놓치신 분, 취미를 하며 국악에 대한 열정이 깊어지신 분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학과장]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사립대 중 유일한 국악 관련 학과로 현재 약 300여 명의 재학생이 우리나라 전통의 타악, 민요, 판소리 등을 배우고 있다.

[공연의 구성]

삼도설장고 (21명, 김철기 교수 지도)

이주용 윤정민 최원민 황영하 김은이 고은영 김길자 김수진 김지선 김태숙 박미열 박현미 서준호 안성수 윤선원 이태순 전경희 제갈은하 채정희 최미연 최승대

경기민요 (9명, 이윤경 교수 지도)

강방옥 고명자 김태나 나은영 박미란 박수기 윤자야 이명희 최영미

입춤소고 (9명, 김형신 교수 지도)

김화숙 김시원 남영실 박옥자 신효주 우상철 유순례 윤무영 이순종

판소리

장성빈

삼도농악가락 (15명, 김동원 교수 지도)

이주용 윤정민 최원민 이한승 이의태 황영하 김은이 고은영 김지선 박미열 박현미 서준호 제갈은하 최승대 황선정

살풀이 (8명, 문숙경 교수 지도)

김나연 김부영 박순덕 조여름 조성랑 최경아 한규리 홍영진

판굿

윤정민 이의태 이주용 이한승 최원민 황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