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영혜)는 지난 11월 11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로콘서트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11일은 ‘군상담,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군 상담사 진로 콘서트 특강이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진로상담과 군 간부의 상담 역량을 담당하는 이형국 교수가 진행했으며, 김영혜 학과장을 포함한 재학생 총 40명이 참석했다.

군 상담사 진로 콘서트 특강은 수업에서 들을 수 없는 현장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 상담에 대해서는 군 간부(상담자)와 부하(내담자)의 인식 차이가 분명함을 확인했다. 특강에서는 상담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므로 합의된 적정수준의 목표를 기준으로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군 상담의 어려움과 대처 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군 상담 진로 방향에 대해 우리 학교 군 상담사 자격과 병역생활 전문 상담관 제도에 대해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무리됐다.

19일은 소통을 통한 애니어그램 콘서트 특강이 개최됐다. 소통을 위한 에니어그램 상담 과목의 목표는 ‘자신의 성격과 가까운 이들의 성격을 알고 관계하자’는 것을 서두에 두고 진행됐다.

특강은 수업에서는 할 수 없었던 호흡명상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호흡명상 실습을 통해 자세를 점검하고 기준점을 설정한 뒤 조용히 지켜보며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그리고 호흡으로 돌아오는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명상에 기반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명상 상담, 명상 심리상담에 대해 배우며 마무리됐다.

11월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수업을 통해서는 미처 알기 어려운 것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심리 관련 진로 특강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