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영혜)는 7월 1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소재의 둥근마음상담연구소 모래놀이치료실에서 모래상자치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인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1부는 분석심리학과 모래상자치료 과목을 강의하는 정영선 교수가 '무의식을 통한 자가치유의 길'을 주제로 모래상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강의했다. 2부는 학과와 MOU를 맺고 있는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 전문가 교수들이 직접 실습을 맡았다.

1부에서는 이번 특강인 모래상자치료를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상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이론 시간으로 마련됐다.

모래상자 체험은 체험에서 얻는 감각적 요소들을 통해 언어로 표현하기에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의 방어기제나 심리적인 콤플렉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는 이런 체험이 안정된 공간에서 주의집중과 적극적 상상을 돕는 창조적 기관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가족, 집단 등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2부에서는 이러한 모래상자치료를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영혜 교수는 "특강을 통해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을 찾아보고 더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