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영혜)는 12월 14일 종강기념 특강 및 학생회장 이·취임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과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종강기념 특강은 산청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종규 동문을 초청해 ‘위기협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형사는 범죄현장에서의 인질 협상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의 대처 전략과 상담심리학에서 배운 상담기법들이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생생하게 강의했다.

학우들은 실제 사례와 동영상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 경청과 I-message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배웠으며, 상담심리학의 이론이 현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강 후에는 9대 학생회장 이임식과 10대 학생회장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학생회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학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9대 학생회와 임원진, 지역장, 영화동아리 및 애니메이션 동아리 회장단 등 학과 활동에 기여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과의 2024년 활동을 돌아보는 회고 영상이 상영됐다. 학위수여식, 입학식,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지역모임, 봄·가을 MT,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학과 행사를 담은 영상은 학우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며 학과의 단합된 힘과 각자의 성장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김영혜 학과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상담심리학과 구성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