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과 혁신의 조화로 빚어낸 뷰티 과학의 향연"

한방미용예술학과(학과장 김효철)가 주최한 제11회 뷰티 컨퍼런스가 11월 3일, 학문적인 깊이화 실용적 가치를 겸비한 강연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얼굴 윤곽 조형술 II(Face Fi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부학, 경근과 경락, 근막, 림프 등 얼굴 조형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다루며, 최신 뷰티 트렌드와 접목해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학문적 통찰과 실질적 기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들의 고차원적인 강연들은 참가자들에게 미용학과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오전 세션: 얼굴 윤곽의 해부학적 접근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이승회 강사의 <머리 근육뼈대계 해부학> 강의로 시작했다. 이번 강연은 얼굴의 해부학적 기초 지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얼굴의 근육과 뼈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세한 윤곽 조정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11시 30분에는 김효철 학과장이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환기하여 모든 참석자들을 환영했고, 뒤이어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성기석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며 한방미용예술학과가 미용 분야에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고 미용 전문가들이 선사한 심도 깊은 특강

오후 세션은 한층 심화된 강연들로 구성되어 주목받았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은주 교수의 <림프 윤곽 조형술>은 림프 시스템 역할을 활용하여 얼굴 윤곽을 자연스러운 조형법에 대한 강의로, 림프의 흐름을 개선하여 얼굴의 윤곽을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다듬는 접근법을 다뤘다.

오후 2시 30분부터 이어진 김정은 교수의 <경근 경락 조형술> 강연에서는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바탕으로 얼굴 윤곽을 조정하는 방법을 다뤘다. 이 강연은 학생들이 경락과 근육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응용하여 얼굴의 윤곽과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4시부터 진행된 김재형 교수의 <근막 윤곽 조형술> 강연에서는 얼굴 근막의 구조를 윤곽 조형에 이용하는 테크닉을 다뤘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는 막으로, 얼굴의 탄력과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재형 교수는 학생들이 근막의 위치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조작함으로써 얼굴 윤곽을 조정할 수 있는 접근법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유일의 온라인 미용 관련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열다.

컨퍼런스 중,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의 일반대학원 전환과 함께 새로운 뷰티헬스케어 소단위 전공의 석· 박사 과정 개설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한방미용예술학과는 뷰티 관련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더 높은 차원의 학문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입학지원을 받으며, 한방미용예술학과 학사과정 입시는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폐회사로 마무리된 학술의 장, 미용 과학의 미래를 조명하다.

오후 6시, 김효철 학과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김효철 교수는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앞으로도 미용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학문과 실무를 잇는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제11회 한방미용예술학과 뷰티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얼굴 윤곽의 근본 요소들을 최신 미용 트렌드에 맞춰 재조명하고, 최신 기술과 학문적 깊이를 융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