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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현숙 동문(13학번), 우먼타임스 파워우먼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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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20 | 조회수 | 617 |
김현숙 동문(13학번), 우먼타임스 파워우먼 인터뷰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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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우먼] 현장서 연마한 기술로 명장 반열에… ㈜빛채 김현숙 대표
미용분야에 외곬으로 매진해 지금은 3대 프렌차이점 운영자이자, 탄탄한 중견기업 수장이 된 여성대표의 성공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빛채 김현숙 대표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뽑혀 19일 서울노동청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빛채 김현숙 대표. 출처: 우먼타임스]
◇ 고용부 선정 '기능한국인'으로 뽑혀
김 대표는 '약손 테라피' 기술을 개발·보급해 온 피부미용분야 전문 연구자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으로 자기계발에 힘썼다. 손재주가 남달랐던 그는 일찍이 미용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빛채의 3대 프렌차이즈인 ‘약손명가’, ‘달리아스파’, ‘여리한다이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만 119개 지점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직원과 28개의 해외 지점을 운영하며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피부관리 업계는 유행에 따른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 이러한 변화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기술개발에 나서 6건의 발명 특허까지 출원했다.
그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방송 출연, 고교와 대학 강의, 논문·교재 집필 등을 통해 약손 테라피 기술을 보급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약손명가의 수기관리 프로그램인 ‘약손 테라피’의 ‘작은 얼굴 만들기’, ‘균형 얼굴 관리’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정량지표를 만들고, 효능에 대한 검증 과정을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수기요법 기술에 대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체제도 구축했다.
김 대표는 "수기요법의 효과 검증뿐만 아니라, 공정 개선과 작업 환경개선,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 특허 출원을 비롯한 ISO인증 획득 등 약손 테라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자기계발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만 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인형공장에 다니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고, 낮에 일하고 밤에는 고등공민학교에서 공부해 검정고시로 중학교 학력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후 고입연합고사에 합격,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 야간반에 입학했다"며 "이때도 여전히 낮에는 학비와 용돈을 벌고, 밤에 공부하는 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게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일을 통해 자신에 대해 채찍질을 하고 자기계발에 충실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남다르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미용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손재주가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며 "그걸 입증이라도 하듯 미용기술자격증도 동료 학원생들보다 먼저 취득했다"고 자랑했다.
◇ 약손 테라피, 피부를 눈부신 빛채로
김 대표는 1991년 피부관리실 ‘깁신’을 창업하면서 피부미용 관리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1992년 '약손명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약손명가 수유점 대표로 시작해 지금은 ㈜빛채 대표이사로 국내외 여러 개의 매장을 보유한 건실한 중견기업 수장이 됐다.
유행이 빠른 피부관리 업계에서 그는 도태되지 않기 위해 대학교 관련 학과에 입학해서 충실히 이론을 쌓고, 현장 경험으로 기술력을 갖추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피부미용과 체형 관리, 자세 등 미용과 연결되는 공부는 무엇이든 배우려고 했고, 그런 과정에서 화장품을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고, 실력을 쌓기 위해 열심히 생활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빛채의 약손 테라피가 피부와 체형 관리 분야 시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에 나눔 실천
김 대표는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늘 그때의 다짐을 떠올린다. 창업 당시 대출이자의 부담으로 힘들었던 시기, 그에겐 아직도 생생한 아픔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그는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게 해 준 것이 바로 삶에 대한 열정이었다”면서 “열정은 희망이고, 희망은 뭔가 할 수 있는 설렘이자 동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러한 열정은 나눔으로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의 기부 활동과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은 스스로 다짐했던 일"이라면서 "나눔의 실천을 통해 희망과 설렘을 느끼고, 열정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현숙 대표는】
학 력) 동구마케팅고, 동아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졸업
경 력) 피부 미용사 33년,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창작테라피부문 금상(’21년), 아로마상담사 2급, 약손명가 수유점 대표, 약손명가 에스테틱 청담골드스타점 대표(現), 여리한다이어트 신용산역점 대표(現), ㈜빛채 대표이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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