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온고을약선연구회

6월 8일 서울캠퍼스 약선실습실에서 자연발효치유연구회 동아리 실습 특강이 진행됐다.

'초를 묻고 초를 답하다-K발사믹'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이 맡았으며 재학생 및 졸업생 40여 명이 모였다.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은 우리나라 발효식초시장을 활성화하고 10년 후 식초시장을 겨냥하여 우리나라의 고유한 한국형 발사믹식초의 연구와 상품 개발의 필요성에 뜻을 모아 한국발사믹식초협회를 창립한 분이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발사믹식초의 제조 기술 개발과 보급, 교육, 상품화와 마케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학우들은 한국형 발사믹(K-발사믹)과 함께 코티즈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티즈치즈는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지는 크림치즈 계열의 생치즈다. 지방 성분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치즈로 알려져 있다.

정일윤 협회장은 두부 만드는 단백질의 응고 원리와 비슷한 점을 설명하며, 코타즈치즈를 이용하여 땅콩크림치즈와 모카크림치즈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우는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K-balsamic(케이 발사믹)을 만들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온고을약선연구회

6월 29일에는 익산캠퍼스 약선실습실에서 온고을약선연구회 동아리 실습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박영미 교수가 맡았으며, 재학생 및 졸업생 15명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의 주제는 '전통병과의 이해와 실습(개성약과, 계강과)'으로 박영미 교수는 경기도 음식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어 「해동죽지」 에 기록된 각 지역의 음식 명물과 「시의전서」 에 나오는 한과와 약과 음청류에 대해 소개했다.

학우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개성약과와 계강과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설명이 끝나고 학우들은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우는 "직접 만든 개성약과와 계강과는 시중에서 먹은 것보다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