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약선학과(학과장 최윤희)는 지난 5월 2차례의 실습역량강화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약선소재재배학 실습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5월4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에 위치한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만조 교수, 박영선 원장(마을디자인 대표), 최윤희 교수(학과장)와 한방건강약선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35명이 참석하였다.

[약선소재재배학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

참가자들은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 박영선 원장의 ‘치유정원 디자인 및 기초이론’과 ‘치유농장, 치유정원 설계 A에서 Z까지’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박영선 원장은 강의에서 "치유정원은 오게 한다. 머무르게 한다. 치유한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알려 주었다.

[박영선 원장 강의]

이어서 김만조 교수의 ‘미니 텃밭 정원 설계조성에 관한 수업’을 듣고 직접 미니 텃밭 정원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조 교수는 폴리네이터 가든 조성 및 활용, 새정원 조성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장소해석, 공간설계, 작목선택 방법과 정원 꾸미는 방법, 각종 나무에 관한 설명을 하였다.

[미니 텃밭 정원 조성 수업]

[텃밭 조성 실습]

약선소재재배학 실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는 “머릿속으로 꿈꾸던 미니 텃밭 정원을 설계해서 완성되는 과정까지 직접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직접 정원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한방건강약선학과는 5월 두 번째 실습역량강화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으로 사찰음식 현장탐방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사찰음식 현장탐방은 백양사에서 진행되었고 정관 스님, 최윤희 교수(학과장)와 한방건강약선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35명이 참석하였다.

[사찰음식 현장탐방 참가자 단체사진]

백양사(白羊寺)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호남불교의 요람으로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남원, 순창 일대를 거쳐 장성 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노령산맥의 백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첫날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사찰안내, 저녁공양, 범종관람, 저녁예불 등으로 진행되었다.

[백양사 둘러보기]

둘째 날 일정은 새벽예불, 아침공양, 싱잉볼 명상, 천진암 등반, 사찰음식 체험, 소감문 작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둘째 날 일정 중 사찰음식 체험 시간은 음식에 열정을 쏟아붓는 정관 스님이 직접 만들어 주는 한 끼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사찰음식에 대한 선(禪)적인 강연으로 자연식과 함께 수행적 성찰을 점하는 시간이었다. 정관 스님은 불교와 접목시킨 사찰음식에 대한 강연과 건강하게 먹는 사찰음식에 대한 설명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 해주었다.

[사찰음식 체험]

이날 체험한 사찰음식은 미나리, 들깻잎, 표고, 마, 오이, 연근, 머위줄기, 죽순 등을 이용해서 다채롭고 조화롭게 준비되었으며 사찰음식 재료는 제철음식으로 준비되며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사찰음식 재료들]

사찰음식 현장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배우고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다채로운 색과 여러가지 재료들의 조화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말했고 또다른 학우는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절경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