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약선학과(학과장 명노일)는 지난 22일 대전캠퍼스에서 대전·충청지역 약선방제학 특강과 아나바다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명노일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 및 졸업생 25명이 참석해 지역 학우들과의 교류와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강은 ‘약선방제학 교과목 특강’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보중익기탕의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학우들에게 약재의 효능과 활용법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보중익기탕은 인삼, 백출, 황기 등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기운을 보충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소화 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 결핵증, 허약체질 개선, 식욕부진 등의 치료에 응용된다.

학우들은 황기, 감초, 인삼, 당귀, 시호, 승마, 백출 등 주요 약재를 직접 관찰하며 약재의 특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노일 교수가 조제한 보중익기탕을 함께 시음하며 약선학의 실질적 적용법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임원진의 총회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 임원진 소개도 이루어졌다. 이어 열린 아나바다 바자회에서는 지역 학우들의 참여로 마련된 판매금이 학과 소식지 출판비로 전달되어, 학과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한방건강약선학과는 각 지역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특강을 개최해 지역 간 소외를 최소화하고 학우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방건강약선학과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의 학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학우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