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유숙희)는 지난 3월 16~17일 고창에서 신·편입생 환영회 및 재학생 MT를 진행했다.

이번 환영회 및 MT는 유숙희 학과장과 문화재생의 이해 과목을 담당하는 박선후 교수, 웰니스푸드 관광 과목 담당 이인옥 교수, 관광법규 과목 담당 박찬용 교수, 놀이와 여가 과목 담당 전영숙 교수,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과목 담당의 임병규 교수 그리고 재학생 및 졸업생 총 72명이 참여했다.

첫 일정은 집결지인 선운사에서 박선후 교수가 문화해설을 진행했다.

선운사 사찰 투어 후, 학우들과 교수들은 운곡 람사르 유스호스텔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재학생들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내 여러 동아리를 홍보하며 신·편입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다음날 일정은 람사르 탐방으로 시작되었다.

학우들은 탐방 열차인 수달열차로 투어를 하고 습지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사를 중단한지 40여 년 만에 자연이 스스로를 치유해 복원된 운곡 습지는 201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습지 탐방 후, 학생들은 고창 농악공연을 관람하고 고인돌 유적지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곳의 암석 89%는 유문암 기질로 결따라 판으로 쪼개지는 특성이 있어 구들장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고창 고인돌은 한국에서 출토된 고인돌의 60%가 넘으며, 고창 죽림리 일대 고인돌 477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어서 학우들은 고창 읍성으로 향했다.

조선시대의 성곽인 고창 읍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은 석성으로 1965년 4월 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고창의 방장산을 둘러싸고 있다고 한다.

이후 읍성 내의 맹종 죽림으로 이동해 쭉 뻗은 대나무를 바라보며 고창 읍성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