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학과장 박승태)가 2024학년도 하계 인도연수를 5월2일~10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요가명상학과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등 22명이 참가하여 히말라야지역의 티베트 망명정부와 티벳불교문회의 주요 수련원들이 있는 다름샬라, 그리고 펀잡주의 파키스탄과 닿아있는 국경지대 앗따리 와가하, 시크교의 황금사원이 있는 암리뜨샤르, 그리고 남부의 MRR 자연요법 병원이며 동시에 대학이 있는 방갈로르에서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 단체사진]

연수의 첫 번째 방문지는 히말라야 지역 티베트 정치 종교의 중심지 다름샬라이다.

다름샬라에서는 어디를 가도 만년설을 이고 있는 히말라야의 장관이 보이고 그 아래는 소나무와 다양한 색의 꽃나무들이 자태를 드러낸다.

[다름샬라 공항]

연수 참가자들은 다름샬라 규또수련원을 방문하였다. 현지 안내인의 설명에 따르면 티벳승려들은 수련원에서 불경만 공부하지 않고 현대 학문도 공부한다고 하며 수련원 내 승려들을 위한 현대학교가 있다고 한다.

[티베트 규또사원]

참가자들은 암리뜨샤르의 시크교 황금사원도 방문하였다. 시스쿄 황금사원은 시크교의 중심지로서 시크교의 역사와 신앙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시크교의 원칙과 가르침을 전파하고 시크교인들의 영적인 교감을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시크교 황금사원]

연수 일정 중 MRR자연요법 병원(자연요법 대학교)에서는 다양한 요가수업이 진행되었고 요가수업 후에는 뜨라따까와 요가니드라 등의 마음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인도 약초 오일 마사지와 스팀욕, 물치유요법, 눈과 복부 머드 테라피. 전신 머드테라피 등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현지 대학 학생들이 문화행사를 준비해 인도의 춤을 선보였고 연수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 일정을 마무리했다.

[요가 자연요법 빤짜까르마 수료 기념]

이번 연수를 진행하고 인솔자로 참가한 서종순 요가명상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에 대해 “학생들에게 맞는 현지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은 연수였고 협력해 준 국립티베트대학교 네기 총장님, 그리고 MRR자연요법 병원(자연요법 대학교)의 병원장님, 교수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인도연수를 도와준 인도 코디네이터 다르멘드라와 아다르샨, 라그벤드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