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당선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원디대 학우 여러분!
제18대 총학생회장 당선인 권영문입니다.

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뜻하는 대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원광디지털대학교 총학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원디대 발전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학생회 활동과 30년 이상 여러 다양한 조직에서 일해 본 경험을 토대로 우리 원디대가 재도약 할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
제가 오래전에 읽었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동료들과 일하는 방식, 인간관계에 대한 관점을 제 나름대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 앉으면 얼굴은 잘 볼 수 있지만, 보는 방향이 달라서 각자의 관심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보게 되면 관점을 같이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시야가 좁아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없게 됩니다.
90도 정도로 놓인 벤치에 앉아 앞모습도 보고 옆모습도 보며 이야기 하면,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가능 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같은 방향을 지향하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진다면, 공감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저를 불러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교수님들과 함께 학우 여러분이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원광디지털대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번도 가지 않는 길도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 원디대가 화합과 통합으로 재도약 하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데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8.
원광디지털대학교 제18대 총학생회장 당선인 권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