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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 잔의 차로 이어진 한·중 인연… 무이산에서 피어난 차 문화 교류의 향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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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6-10 | 조회수 | 31 |
한 잔의 차로 이어진 한·중 인연… 무이산에서 피어난 차 문화 교류의 향기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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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맑은 차가 한국과 중국을 하나로 연결하다
최근 한국 원광디지털대학교 차(茶)문화경영학과 교수와 학생 등29명이 세계 우롱차와 홍차의 발원지이자 만리차도(萬里茶道)의 기점인 무이산(武夷山)을 찾았다. 이들은 무이학원(武夷學院) 차·식품학부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차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우정을 나누며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이학원에서 진행되었다. 무이학원 국제협력처 부처장 홍영총(洪永聪) 교수는 개회사에서 "차는 중국에서 기원했으나 동아시아 대륙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 나갔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차문화, 차 과학기술, 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동아시아 차문화를 함께 전승하고 혁신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측 신소희 교수는 축사를 통해 한·중 차문화 교류의 역사적 맥락을 되짚어보며, 향후 양 대학의 협력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표했다.
양측 대표인 무이학원 차·식품학부 학부장인 예장화(葉江華) 교수와 신소희 교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대학교는 차학(茶學) 연구, 무형문화유산 전승, 학술 교류 및 교수·학생 상호 방문 등에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교류 현장은 은은한 차향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무이학원 진단니(陳丹妮) 교수가 '무이다예의 역사적 변천'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어 무이학원 학생이 무이다예 시연을 하였다. 우롱차의 고향다운 독특한 운치가 매 동작마다 고스란히 묻어났다.
한국 측 김효순, 박성은 차문화경영학과 학생은 장중하고 우아하면서도 철학적 깊이가 담긴 한국의 다례를 선보였다. 손짓 하나, 몸짓 하나에 담긴 동양 미학의 공통된 정서가 현장 관객들에게 전달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장화 학부장은 "오늘 진행된 한·중 차문화 교류는 단순히 무이다예와 한국다례의 멋진 대화일 뿐만 아니라, 양국의 차문화와 동양 미학이 서로를 거울삼아 공명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교류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두 대학교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차의 향기가 바다를 건너 전해지듯 양국의 우정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은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류는 두 대학교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 차문화의 국제적 전파와 전승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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