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는 지난 11월 28일(토), 충북 영동 난계국악체험촌에서 '어화세상 벗님네야'라는 주제로 '제 10회 전통공연예술단 정기공연-빛오름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빛오름예술단이 주관했으며, 영동국악체험촌, 전통공연예술학과 동문회, 빛오름문화예술교육연구소에서 후원했다.

공연은 ▲문굿 ▲삼도 설장고 ▲경기민요 ▲삼도농악가락 ▲한국무용-입춤소고 ▲남도민요 ▲판굿연희의 순서로 진행됐다.

감독은 학과장 김동원 교수가, 총연출에는 양진성 교수, 타악지도는 김철기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문숙경 교수, 김형신 교수, 이금미 교수, 정유숙 교수 등 많은 교수진이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협력했다.

'빛오름 축제'는 전통공연예술학과가 설립된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학생 및 졸업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워크샵을 통해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은 이날 유감없이 발휘됐다. 신명나는 국악과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는 관객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학과 1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진행됐다.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위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연을 한 모든 학생들과 참석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궁문 총장도 "빛오름 공연을 위해 늘 노력하고 힘써 주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있기에 이렇게 학과 10년을 이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빛오름 공연 10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명나는 전통을 국내외에 많이 알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