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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우수작] 졸업약속 - 동양학과 이희창 등록일 2017-02-27 조회수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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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수작] 졸업약속 - 동양학과 이희창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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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약속(53년전 부모님과 대학교를 졸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쁩니다.)대학교에 진학시키지 못하고 추운 겨울에 군에 입대하는 저르 보고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며 부모님과 약속을 한 가지 하였습니다.그 약속은 “부모님! 기회가 되면 대학교에 반드시 입학하여 공부하고 꼭 졸업하겠다”라는 약속이었습니다.그러나 그 약속 이행은 쉽지가 않았습니다.동양학과 이희창

저는 1945년 해방둥이 72세의 나이로 오늘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게 된 이희창입니다.
저는 53년 전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나 가난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대학교의 진학의 꿈을 접은 채 19세의 어린 나이로 육군 간부후보생으로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軍에 입대하면서!
대학교에 진학시키지 못하고 추운 겨울에 군에 입대하는 저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며 부모님과 약속을 한 가지 하였습니다. 그 약속은 “부모님! 기회가 되면 대학교에 반드시 입학하여 공부하고 꼭 졸업하겠다”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 이행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 후 최전방 중대장 근무, 월남참전, 회사생활, 개인물류 사업 등으로 바쁜 생활의 연속이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이젠 대학교 졸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큰 불효의 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생각하며 반성하며 살아오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2012년 초 여름날 우연히 컴퓨터를 검색 중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신입생 모집이라는 글자를 발견하고 마음의 충동을 느끼며 몇 번이고 모집자격을 확인하였고 드디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 뒤 “祝” 合格이라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님으로 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고 너무나 기뻐서 68세의 나이로 그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개인물류 사업을 하면서 대학교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1학기에 6과목의 수업을 받아야 했고, 과제물,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을 때에는 힘에 부쳤고 특히 잠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공부하는 동양학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예습, 복습이 필요했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는 나의 사정을 알지도 못하면서, 68세의 나이에 공부를 어찌 하시겠습니까? 졸업하면 72세인데요? 돈키호테 책 읽어 보셨습니까? 동양학과는 좀 이상한 점치는 학과 아닌가요? 이런 질문들을 받을 때는 학교생활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때 마다 “부모님과의 약속”을 생각하였으며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안되면 되게 하라“, ”파이팅!“을 마음속으로 외쳤고 좌절하지 않았으며 오직 교수님들의 온라인 수업에만 열중하였습니다. 모두 잠들어 고요한 밤 교수님과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면 밤을 새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교수님들께서는 “학우님들 중에는 나이도 많으신 분 들이 있다는데 정말 수고 많이 하십니다. 열심히 하세요. 보람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라는 격려의 말씀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으며 큰 힘과 용기를 얻게 했습니다. 그리고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교수 질의응답, 튜터와의 응답, 자유게시판, 친절한 학생상담 1588-2854, 년 2회 엠티, 현장학습 답사, 총장님의 똑!똑!똑!까지 있으니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나에게는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 열심히 하고 마음껏 배울 수 있었고 마음껏 실력을 쌓아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 동양학과에 입학할 때 백지상태에서 입학하여 4년 동안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 꾸준히 공부한 결과 동양학의 신비한 사주팔자의 비밀을 배웠고, 풍수학, 얼굴경영학, 선택 및 교양과목 등을 배웠고 교수님들의 덕분으로 많은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친인척의 사주팔자를 직접 감명할 수 있게 됐고, 손자 손녀의 이름을 작명해 주었고, 좋은 터 나쁜 터 吉凶을 감정해 줌으로써 여러 사람들과 화목해지고 칭찬을 받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양학 공부를 반대하고 비아냥(?) 했던 분들도 이제는 감정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오늘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돌이켜 보면
첫째. 존경하는 총장님 그리고 교수님들 원광디지털대학교 가족님들께 모두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한 학우님들과 선, 후배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둘째. 4년 전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하여 오늘 졸업하게 되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나를 위해 투자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은 제일 값진 시간들이었고, 더 큰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셋째. 저는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여 또 하나의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50년 전에 헤어지고 소식을 모르고 지냈던 가장 친한 군대 동기생인 서수동 학우를 3년 전 만났습니다.
똑같은 동양학과 학생이었는데도 모르고 지내다가 “뜨락원“ 책자에서 서수동 학우의 얼굴을 보고 친구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졸업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넷째. 앞으로 더 나은 학술 탐구를 위하여 원광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31기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영광스런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졸업장을 뒤늦게나마(53년만에)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바칩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모든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성취하시고 행복하세요.

끝으로
김경진 한문 교수님으로부터 배운 “공자 말씀“의 한 구절을 읽어보겠습니다.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有朋(이)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溫(이면) 不亦君子乎(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에 맞추어 실습을 하니 또한 기쁘지 않으냐?
뜻을 같이 하는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으냐?
나를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참으로 군자가 아니겠느냐?



서수동 학우님, 조인철 교수님과 함께
▲ 서수동 학우님, 조인철 교수님과 함께


이희창 님 인터뷰 영상 화면

(인터뷰 영상이 궁금하다면, 위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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