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Home > 뉴스센터 > WDU 졸업스토리 인쇄하기

WDU 졸업스토리

게시글 정보 제공 게시글의 제목,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을 제공합니다.
제목 [2018학년도 우수작] 시작하길 잘했어 !! - 한방건강학과 신흥석 등록일 2018-05-31 조회수 1141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2018학년도 우수작] 시작하길 잘했어 !! - 한방건강학과 신흥석

2018-05-31

첨부파일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요가명상학과 이장희

시작하길 잘했어 !!치열했지만 아름다웠던 청춘과 아내와의 결혼이라는 인생 최고의 선택, 천사같이 내려온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며 인생의 노을이 뉘엿뉘엿 져갈 때 쯤...누군가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제가 아닌 “나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하늘의 뜻을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치열했지만 아름다웠던 청춘과 아내와의 결혼이라는 인생 최고의 선택, 천사같이 내려온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동시에 느끼게 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 한 걸음씩 걸어 나아가며 인생의 노을이 뉘엿뉘엿 져갈 때 쯤 문득 미처 채우지 못한 갈증이 저를 목마르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제가 아닌 "나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병도 없고 건강한 무병장수 시대가 되면 좋겠지만 현재의 시대는 최소한 하나의 성인병 정도는 달고 사는 유병장수 시대라고도 합니다. 건강상식도 알고 스스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광디지털 대학교에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대학교에 진학 하는걸 반대 하였습니다. 그 나이에 배워서 뭐 할 것이며, 직업을 바꿀 것도 아닌데 배운다고 어디다 써먹지도 못하는 걸 왜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극구 반대를 하였습니다. 저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무사히 학교에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요식업(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가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해보았고 타자조차 잘 치지 못하였던 저는 힘들게 독수리타법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수업을 듣기 전에는 지레 겁을 먹었었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에 겨우나마 강의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길지 않은 시간 후에 ‘과제’라는 장해물이 저를 멈칫하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잘 모르는 과제를 인터넷 검색 및 서적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 가족들을 모델로 실습요리과제와, 기타실습과제 등을 성심성의껏 제출했으나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그 후로 수업을 들을 때마다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내용들이 눈앞에서 열거되고 있었으며, 뭐가 무슨 내용인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잘못 선택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무조건 다 외우자" 하고 덤벼들었더니 순간적으로 지치고 힘이 들기도 하였고, "괜히 대학교 들어간다고 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착잡하였습니다.
계속 이렇게 되면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 단지 기본 건강 상식을 알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던 초심이 생각났습니다.

어느 교수님 강의 중, 성적이 높은 사람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순간에 내용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메모하는 습관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셨던 것을 토대로 강의를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메모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강의내용을 외우기보다는 이해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공부 방향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한방미용예술학과까지 복수전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금요법사, 수지침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는 빛오름축제, 체육대회등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았습니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두려움도 많이 앞서고 했지만은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 수지침이 아닌가 싶습니다. 증세가 나타나면 배운 대로 처방을 하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하게 증세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반복 또 반복해서 끝까지 가르쳐주신 세계명인이시고 대한명인이신 송재량(수지침구입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야구선수인 이승엽선수의 좌우명 "열심히 노력한 땀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를 좋아합니다. 끈기! 그래,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은 결과는 저를 만족시켜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진학을 무수히 반대 한 아내가 180도로 바뀌었고 강한 부정 뒤에 긍정이라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 봉사활동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었고, 그 결과 아내가 저와 똑같은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첫발을 디딘 18기 신입생으로 저의 후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아내가 가족건강과 행복한 가정을 생각했고, 우리 부부의 작은 꿈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라도 조금씩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나온 결정 같았습니다. 그 결심에 흔들림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멋진 선배가 되겠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진학함으로써 뿌듯하고 행복했으며, 저의 보람이자 충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4년 동안 낮선 시험문제와 과제로 인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면 불평불만 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내 인생에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그 미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꿈과 목표를 주고, 20대부터 70대 형님,누님까지 한자리에 모여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며,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지식과 교훈을 준 원광디지털 대학교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큰 힘을 주신 한방건강학과 최윤희 교수님, 명노일 교수님, 김규열 교수님, 양미옥 교수님, 한방미용예술학과 김효철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4학번 수도권 스터디를 이끌어주신 우리들에 맏형인 강원기 대표님, 뒤에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준 민선영 부대표님, 스터디 일이라고 생각하면 모든일에 만사를 제쳐두고 최선을 다해준 최상선 총무님, 수지침으로 재능을 기부해준 우리들에 주치의인 박종수 학우님, 바르게걷기로 재능을 기부해준 강사인 주영란 학우님, 체교로 재능을 기부해준 우리들에 피로를 풀어준 최명자 학우님, 일일이 말할수는 없으나 각자의 자리에서 각각의 재능을 기부해주신 14학번 수도권 스터디 여러분 정말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영상 이미지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


  • 블로그로 공유하기
  • 원광디지털대학교 유투브
  • 현재페이지 url 복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게시글의 이전글, 다음글 목록을 제공합니다.
이전글 [2018년 우수작] 지금 바로 시작하라!! - 요가명상학과 이장희 2018-05-31
다음글 [2018학년도 우수작] 자랑스럽고 영예로운 학사학위 취득과 졸업을 앞두고... - 부동산학과 이광희 2018-05-31

콘텐츠 담당부서학사지원팀

입학안내

입학상담안내 1588 - 2854 입학안내 1588 - 2854 전화상담 및 입학자료신청
News letter WDU의 생생한 소식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