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우여러분!

그동안 많이들 힘드셨죠? 서로들 잘해보자는 취지였을텐데.. 지금도 모두의 그 마음, 간절한 바램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자'일것입니다.

제가 동양학과의 일에 적극 나서게된 가장 큰 이유는 의식있는 다수의 학우들의 간절한 바램, 접점을 찾지는 못하였지만 '우리의 학습권을 지키고 확대해가며 질좋은 학습환경을 만들어 나아가자'라는 하나의 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투표의 결과가 어떠하든 학생회든 비대위든 모두를 인정하고 싶습니다. 구분지울수 없는 것은 이 모두가 같이 공부하고 정을 쌓아가야할 우리 학우들 이기 때문입니다.

박은미 회장은 동양학과 학생회장이면서도 우리 총학의 수석부회장 이십니다. 또한 김광현 국장, 류문수 국장, 김동석 국장, 김도예 차장, 유덕관 차장 모두는 총학의 중요 임원진 입니다. 총학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고 함께 일하였던 집행부 임원들 이였습니다. 크고작은 마찰과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더라도 이제는 용서를 바랍니다. 화해를 바랍니다.

제기 되었던 많은 복잡한 문제는 잠시 내려 놓았으면 합니다. 학교도 교수님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8대 학생회장 선거는 비대위측과 학생회측이 잘 협의하여 진행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빠른 시간내에 '대 통합의 장'이든 '대 토론의 장'이든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를 이해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총학에서는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동양학과 내의 문제는 동양학과 내에서 잘 마무리 짓기를 바라며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우리학교의 중심축이며 자랑거리인 동양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제10대 총학생회장 김기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