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양학과 재학생 여러분에게 올리는 글 -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 옮겨옴 | 등록일 | 2016-11-15 | 조회수 | 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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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있었던 글(2016. 6.11)을 글의 성격에 따라 학과 공지로 옮겨 왔습니다. 동양학과 재학생 여러분에게 올리는 글 학우여러분! 최근 동양학과 오프라인 강좌(물상명리학기초)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발점으로 하여 일련의 투서, 교수자들에 대한 불신과 의혹, 학우들간의 반목 등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당국과 동양학과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많은 분들로부터 우려섞인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분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동양학과를 맡고 있는 저희 두 교수에게 있음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간 저희 두 교수는 학우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동양학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열성적으로 오프라인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운영상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으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당국과 동양학과 두 전임교수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 다 음 - 1. 동양학과 전임교수는 재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재학생 주최 행사에 대해 당분간 참여하지 않기로 한다. 현 상황을 두고 두 전임교수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양분된 인상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금의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학생회 주관 행사는 학생자치에 맡기고, 두 전임교수는 이선으로 물러서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 재학생 오프라인 강의는 지역교육센터에서 학교지원으로 진행하며, 두 전임교수가 함께 참석하여 실시한다. 3. 다만 재학생이 주관하는 모임에 부득이하게 참석할 경우에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동양학과 두 전임교수가 함께 참석하도록 한다. 4.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그룹스터디 등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하되, 각 모임 대표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학과장 또는 지도교수의 자격으로 강사섭외 등에 대하여 적절한 자문은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 동양학과 학과장도 이 시간 이후 동양학과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다음 카페’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향후 새로운 여건이 조성되는 경우에, 우리 두 사람을 동시에 초대해 주시면 그 때 다시 함께 가입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박정윤교수가 강의 중에 사주 풀이 과정에서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학우님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조인철교수가 학생회 ‘다음 카페’에서 다소 강압적인 언사, 강제탈퇴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카페지기 및 운영위원님들께 강제탈퇴ㆍ활동정지 된 분들이 다시 카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원상복귀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위의 결정이 당장은 학우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강의와 학생회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어떠한 시스템으로 시행하는 것이 나은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고민한 후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은 동양학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성장통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동양학과를 사랑하는 학우님들의 애정과 열정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체계와 내용으로 동양학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 합시다. 하루 빨리 정상적인 면학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재학생 여러분을 다시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학우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동양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 우리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6월 11일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학과장 교수 조인철, 교수 박정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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