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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구단과 조선호텔의 풍수 작성일 2019-07-18 조회수 1332
환구단과 조선호텔의 풍수1900년대 일제 강점기 이전에 우리 조선의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고종이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데 고종 황제가 등극하면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원형의 제단을 환구단(?丘壇)라고 합니다. 그 자리가 바로 조선호텔이 있는 자리입니다. 여기 건물을 황궁우(皇穹宇)라고 하여 조선왕조의 신위를 모시는 곳이에요. 하늘과 선대왕의 제사가 여기서 이루지는데 조선이라는 나라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국이 황제의 나라이기 때문에 조선은 하늘에 직접 제사를 지내는 행위를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독립한다는 의미로 천제단(天祭壇)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늘에 직접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면서 이 천제단에 ‘철도호텔’이라는 시설을 건설하였습니다. 해방 이후 이 호텔이 계속 운영되는데 몇 번의 환구단의 복구기회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그 기회를 놓쳤고 철도호텔은 몇 번의 리노베이션을 거처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은 제사지내는 자리이었기 때문에 땅의 성격이 음적성격이 강한 곳입니다. 여기도 물의 공간이 있고, 저쪽에는 거북이 형상의 물 놓는 통을 두었어요. 그런 시설을 둔 이유로 하나는 이곳이 제사시설이었기에 그 기운을 씻어내기 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이곳에서 저기 프라자호텔이 보이는데, 그 모서리가 이쪽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모서리 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모서리살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상이 조선호텔과 환구단의 연관된 이야기입니다. 야마미치와 레이먼드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에서는 현공풍수(玄空風水)로 건물의 방향과 길흉을 판단합니다. 보통 차트를 만들어 어떤 방위에서 어떤 기운이 오는지 측정을 하는데, 그 측정하는 판(도표)은 그 건물이 건립된 년도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1914년 10월 10일 현공풍수에 의하면 20년 단위로 묶어서 판단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8운, 건물은 3운입니다. 이 건물이 세워진 ‘1914년 10월 10일’은 건물에 있어서는 가장 강성한 시기이지만, 지금은 그 기운이 다 없어진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의 좌향평가를 해봅니다. 이 건물은 서향입니다. 9궁도로 그려보면 (그림) 이 건물의 입구는 이 차트에 의하면 현공풍수의 숫자 3의 방위입니다. 이 숫자는 번영을 의미하는 숫자이었지만, 지금의 숫자 3은 더 이상 번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괜찮은 숫자입니다. 이 차트에서 보면 이 호텔은 주변에 번영의 기운으로 둘러싸여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얼마나 번영될 것인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어떤 방향이 운이 좋고 어떤 방향을 보완해야 하는지 이 차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레이먼드와 같습니다. 형세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주변에 다른 건물이 잘 둘러싸고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둥글게 싸고 있는 것을 보면, 기가 잘 모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지금 도로를 물로 보고 있는데, 두 개의 물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기운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 발표 때 대형쇼핑몰을 말씀 드렸는데, 두 개의 문에 관한 이야기에서 그것이 행정적 규제와 관련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변의 관리도 행정적인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행정적 측면에서는 관여할 수 없지만 땅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풍수적인 힘만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힘도 고려해야 될 것입니다. 풍수라는 것은 땅에서 인간의 힘으로만 어떻게 할 수없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첫 번째가 명(命)이고, 두 번째가 운(運)이고 세 번째가 풍수(風水)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호텔자리는 도로가, 수가 바뀌는 지역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다양한 운명을 겪고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출연진: 조인철 동양학과교수, 신정원 동양학과교수, 정재상 동양학과교수, Raymond Lo 홍콩풍수사, 山道歸一 야마미치 키이츠 일본풍수사, - 답사 참가 및 동영상 제공: 동양학과 10대 학생회, - 촬영: 조길남, - 편집: 홍정기, - 감수: 조인철


2019 원광디지털대학교 국제 술수학포럼 풍수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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